5000:1 지도 작업을 해본 적 있으십니까?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는 그런 지도 말고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쌩 고생 작업 말입니다.

바닥부터 시작하는 쌩 고생 작업 1순위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다운로드 공간에서 등고선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것부터 시작할 겁니다.
국토 교통부 VB-WORLD에 로그인을 하고 원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해봅시다. 다운로드받은 파일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압축되어 있고 이걸 스르륵 풀어야겠지요.

아, 그런데 이게 뭔일이랍니까? 압축 파일 속에 또 다른 압축 파일들이 수두룩합니다. 저 파일들을 각각의 폴더명으로 풀고 나면 그 안에도 여러 파일들이 있습니다.

산 넘어 산, 업친데 덮친 격이죠.
만일 등고선만 필요하다면 저 파일들 중에 F0010000.shp 만 골라내서 merge 해주면 됩니다.
이렇게 말씀드리면 간단한 걸 가지고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전에 말씀드렸듯 저런 폴더가 100여 개가 넘게 있다면 어쩌시겠습니까?
그냥 25000:1 지도를 사용하셔도 상관없다면 그러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지요.
하지만 반드시 5000:1 지도를 이용해야 하고 100여 개나 넘는 폴더를 돌아다니며 F001000.shp 모아야 한다면 ArcMap 내부에 있는 파이썬을 이용해 보십시오.

자동으로 각 폴더 안에 있는 등고선 파일만 불러와 숫자로 된 레이어를 만들어 놓을 겁니다.

밑줄 그은 곳은 압축을 푼 숫자들 폴더가 가득한 곳입니다.
저는 D드라이브 다운로드란 폴더에 YY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100여 개가 넘는 숫자들로 가득한 폴더들을 풀어놨거든요. 바꾸셔도 상관없습니다. 다만 d: <- 이건 드라이브 명이고 \\ 뒤에 폴더명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가능하면 영어로 만드세요. 한글로 하면 파이썬 2.7이랑 충돌합니다.
그리고 중간에 f == "F0010000.shp" 이넘을 "A0010000.shp"로 바꾸면 도로 지도가 됩니다.
이것으로 예상하실 겁니다, F0010000 이 수치 지형도 지형지물 표준 코드라는 걸요.
교통 A, 건물 B, 시설 C, 식생 D, 수계 E, 지형 F, 경계 G, 주기 H
이런 것들 말입니다.
아, 위의 검은 이미지는 단순히 텍스트 에디터에서 타이핑하셔서 파이썬 코드에 붙여 넣고 엔터만 치시면 됩니다. 단, 스크립트 앞의 띄어 쓰기는 지켜 주셔야 합니다. 4칸, 8칸, 12칸... 규칙적으로 띄어 쓰기 한 거라 그걸 지켜주시지 않으면 제대로 실행되지 않습니다.
저 코드 알아내는 데도 많은 시간이 들었답니다.
댓글
댓글 쓰기